티스토리 뷰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사격과 펜싱에서 첫 메달과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의 파이팅에 큰 응원을 보내며 메달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파리올림픽 첫 메달

 

파리올림픽 첫 메달은 사격에서 박하준(KT)과 금지현(경기도청) 조가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었으며, 사격 종목에서의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한국의-첫-메달은-사격의-박하준과-금지현-조에서-은메달-획득하는-경기장면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의 첫 사격 메달은 박하준(KT)과 금지현(경기도청) 조가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나왔습니다.

 

 

이 경기는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렸습니다.

 

 

박하준과 금지현은 본선에서 631.4점을 기록하여 2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중국의 성리하오와 황위팅 조와 맞붙었으며, 한 발씩 사격한 뒤 남녀 선수 점수를 합산해 점수가 높은 쪽이 승점 2점을 따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 팀은 초반 2-6으로 뒤졌으나, 중반에 6-8로 추격하는 등 선전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16점을 먼저 달성하는 팀이 우승을 하는 방식인데 12-16으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박하준과 금지현은 첫 라운드에서는 승리하였으나, 이후 몇 라운드를 연속으로 패하면서 점수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기적적으로 추격했지만, 중국 팀의 안정적인 경기력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은 파리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펜싱 오상욱 첫 금메달

 

 

펜싱에서는 오상욱 선수가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오상욱은 결승전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를 15-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파리올림픽-첫-금메달-펜싱-오상욱-KBS뉴스-인터뷰-장면  파리올림픽-첫-금메달-펜싱-오상욱선수가-태극기를-번쩍-들고-좋아하는-모습
파리올림픽 첫 금메달 펜싱 오상욱

 

현장 분위기와 경기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오상욱은 결승전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1라운드에서 빠른 공격으로 8-4로 앞서갔고, 2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중반 12-5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지자 상대 선수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1점을 앞두고 잠시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결국 15-1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승리 직후 오상욱은 "금메달 따기 전까지 기쁘다는 감정이 하나도 안 나왔어요. (마지막 득점 뒤) 가족 생각이 먼저 났던 거 같고... 그러면서 좀 뭉클했던 거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오상욱은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한국 펜싱 선수 최초로 주요 국제대회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번 성과는 3년 전 도쿄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이룬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시상식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는 "너무 기쁘다. 그런데 쉬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따고 편히 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개인전 금메달의 맛에 대해 "단체전보다 덜하네요"라고 말하며, 단체전 금메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오상욱은 또한 "도쿄 올림픽 멤버들이 생각났다"고 말하며, 이전 대회의 경험과 동료들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오상욱의 금메달 획득으로 한국 선수단은 큰 힘을 얻게 되었고,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