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CNN 스튜디오에서 4년 만에 TV토론을 벌였습니다. 이 토론에서 두 후보는 경제, 불법 이민 등 8개 주제에 대해 격돌했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토론 평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CNN 스튜디오에서 4년 만에 TV토론을 벌였습니다. 이 토론에서 두 후보는 경제, 불법 이민 등 8개 주제에 대해 격돌했습니다.

 

먼저 경제 문제에 대한 주제로 바이든은 트럼프로부터 추락하는 경제를 물려받았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재임 시절 경제가 잘 관리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에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자신의 집권시절의 경제상황이 훨씬 좋았으며 경제 성과가 매우 좋았음을 강조했습니다.

 

불법 이민에 대한 토론에서는 트럼프는 바이든 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경"을 만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두 사람의 토론이 끝난 후 토론 결과 평가가 CNNSSR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라서 토론을 시청한 유권자의 67%가 트럼프가 더 잘했다고 응답했고, 바이든이 더 잘했다는 응답은 33%에 그쳤습니다.

 

이는 4년 전 첫 토론에서 바이든이 우세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입니다.

 

미국-대선-후보인-바이든과-트럼프의-모습미국-대선-후보인-바이든과-트럼프의-TV토론-모습
바이든과 트럼프

 

바이든의 고령 리스크

 

토론 이후 민주당 내에서 바이든의 고령과 관련된 우려가 제기되었고, 심지어 후보 교체론까지 거론되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바이든이 후보직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바이든의 후보 교체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민주당은 이번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선거 전략을 재검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는 이번 TV 토론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 중 정확한 숫자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말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81세라는 그의 나이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이 자신의 발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토론 후 미국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에서 밀렸다고 평가했으며, 그의 고령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CNNSSR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토론을 시청한 유권자의 67%가 트럼프가 더 잘했다고 응답한 반면, 바이든이 더 잘했다는 응답은 33%에 그쳤습니다.

 

이는 바이든의 토론 수행 능력에 대한 문제점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미 대선 민주당 후보 교체론

 

토론 이후 민주당 내에서 바이든의 고령과 관련된 우려가 제기되었고, 심지어 후보 교체론까지 거론되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이번 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의 약 49%11월 대선에서 민주당이 바이든 대통령 대신 다른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바이든의 고령과 관련된 우려가 유권자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보여주며 바이든과 트럼프의 TV 토론 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토론을 시청한 유권자 다수가 트럼프를 토론의 '승자'로 꼽았습니다.

 

이는 바이든의 토론 수행 능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고령으로 인한 인지 능력 저하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켰습니다.

 

한편 바이든의 고령 리스크로 인해 민주당 내에서도 후보 교체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당 내부에서도 바이든의 연령이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바이든이 젊은 층과 유색 인종의 민심 이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바이든의 고령이 특정 유권자 그룹에게 더 큰 문제로 인식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해 볼 때,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민주당의 선거 전략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 토론 이후, 민주당 내에서 바이든 대통령 교체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에서 목이 쉬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민주당원들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나이와 대통령직 수행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따라서 일부 평론가와 기부자들은 트럼프에 맞설 새로운 후보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대안 후보가 거론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후보를 교체하는 것이 상당한 정치적 위험을 수반하며 이는 당의 단결과 선거 승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일부 주요 기부자들도 바이든의 토론 성과에 실망하여 그의 후보 자격을 재평가하고 있으며 햄프턴스에서 열릴 예정인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할 기부자들은 바이든의 선거 운동 지속 능력을 직접 평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자발적으로 선거운동을 중단하지 않는 한, 후보 교체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바이든의 측근들과 민주당 고위 관계자들은 81세의 현직 대통령이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교체가 이루어진다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의 지지를 받아 후보로 나서는 것이 논리적인 선택으로 여겨지지만 이 역시 위험한 전략으로 판단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 이후 열린 집회에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경험과 정직성, 그리고 대통령직을 수행하겠다는 결의를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교체할 가능성이 낮아 보이며 민주당은 이번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선거 전략을 재검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