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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쵸콜릿 열풍

하이24 2024. 7. 10. 09:31


 

두바이 초콜릿이 우리나라 편의점에 입점되면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두바이 쵸콜릿 편의점 판매 현황과 품절 사태

 

 

두바이 초콜릿이 국내 편의점에 상륙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CU가 가장 먼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출시했는데, 그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CU7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초도 물량 20만 개가 출시 하루 만에 완판 되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CU 관계자에 따르면, 출시 당일에는 구매를 위해 긴 줄이 늘어선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다른 편의점 체인들도 이 열풍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GS25와 세븐일레븐, 이마트24도 7월 말에 관련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79일부터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의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쵸콜릿에-피스타치오와-중동의-가느다란-면을-넣은-두바이-쵸콜릿편의점에-진열된-두바이-쵸콜릿
두바이 쵸콜릿

 

두바이 초콜릿의 특징과 인기 요인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 비결은 독특한 식감과 맛에 있습니다.

 

 

원조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라는 업체에서 만든 제품으로, 초콜릿에 피스타치오와 튀르키예산 카다이프(중동의 가느다란 면) 스프레드를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 제품은 카다이프의 바삭한 질감과 피스타치오의 고소함, 초콜릿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자랑합니다.

 

 

CU의 경우,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하여 카다이프 대신 한국식 건면과 피스타치오 분말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는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습니다.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의 음식 인플루언서 마리아 베하라가 SNS에 두바이 초콜릿을 먹는 영상을 올리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고, 이는 국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두바이 초콜릿 소비자 반응과 2차 시장 형성

 

 

두바이 초콜릿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습니다. CU에 따르면 출시 전부터 하루에 수십 건씩 고객센터로 문의가 들어왔고, 일부 고객은 인근 점포에 예약을 걸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인기로 인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웃돈을 얹어 거래되는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정가 4,000원인 CU'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 최고 7,000원까지 거래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제품의 희소성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현상입니다.

 

 

CU의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포켓 CU'에서는 두바이 초콜릿 관련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어 1~6위를 모두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두바이 초콜릿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SNS를 통해 구매 후기와 맛 평가를 공유하며, 이는 다시 새로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선순환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식품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디저트의 현지화, SNS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그리고 소비자들의 새로운 맛에 대한 호기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가 얼마나 지속될지, 그리고 이를 계기로 어떤 새로운 식품 트렌드가 등장할지 주목됩니다.

 

 

편의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에게는 더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내 디저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