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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는 블랙핑크의 제니가 이탈리아 농가 민박집 사장 마리아로 변신하여 특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제니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녀가 마리아 역할에 얼마나 몰입했는지를 잘 드러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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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제니의 이탈리아 농가 체험

 

제니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농가에서 마리아로서의 일상적인 삶을 경험했습니다. 그녀는 마리아의 엄마와 함께 식사를 하며 와인을 곁들이는 등, 현지 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식사 중 제니는 "끌레아의 인생이 너무 부럽다, 이렇게 누워 있고"라는 말을 하며, 반려견 끌레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마리아 엄마는 제니에게 "너는 동물들과 특별한 감정을 나누는 것 같다. 개와 말의 생각을 이해하는 듯하다. 그들의 보스 같아"라고 칭찬했습니다. 제니는 이 말을 듣고 "드디어 마리아가 된 느낌"이라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이러한 대화는 제니가 단순히 역할을 맡은 것이 아니라, 그 역할에 진정으로 몰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마리아의 삶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감정을 발견하는 듯했습니다.

 

 

정체 발각의 위기

 

하지만 제니의 행복한 순간은 잠시 후 위기를 맞았습니다. 식사 중 남자 손님들이 제니를 힐끗 쳐다보면서 의심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마리아가 여동생 방에 있던 아이돌 포스터와 닮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제니가 마리아인 건가? 맞는 것 같다"라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대화는 제니에게 긴장감을 안겼고, 결국 한 남자 손님이 직접적으로 "당신을 어디선가 본 것 같다"라고 물었습니다. 제니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무슨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라고 대답하며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 애썼습니다.

 

그러나 남자 손님이 "제 여동생 방에 당신의 포스터가 붙어있다"고 밝히자, 제니는 더욱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모른 척하며 상황을 넘기려 했지만, 남자 손님들은 계속해서 의심을 키워갔습니다.

 

 

블랙핑크 노래와 유머

 

결국 남자 손님들은 블랙핑크의 노래를 부르며 제니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래도 모르냐", "노래 안 하는 거 확실하냐?"라는 질문은 제니에게 큰 압박으로 작용했지만, 그녀는 끝까지 모르는 척하며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넘겼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고, 제니의 재치 있는 대응은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제니가 마리아라는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과 인간관계를 탐구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또한, 연예인으로서의 삶과 일반인의 삶 사이에서 겪는 갈등과 긴장감을 잘 표현하여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결국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제니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었고, 그녀가 얼마나 뛰어난 연기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